찬미예수님

수산성당 형제, 자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사목회장으로 선임된 어 상 술 시몬입니다.

 

산수를 바라보는 할아버지 저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 웬지 제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것처럼 어색하고, 부담스럽고, 또 사목회장으로서 봉사를 할 수 있을지, 두려움도 켰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부족하고, 능력이 없는 저를, 이 자리에 불러주신 하느님의 뜻이, 분명 있을 거라고 믿고, 받아들이고 나니, 이 또한 하느님의 은총임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모로 많이 미흡하지만, 본당 신부님을 보필해서 저의 일생의 마지막 봉사로 알고, 우리수산 성당을 위하여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가장 낮은 자세로 수산성당의 형제, 자매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신앙생활 중심이, 성당공동체 있음을 명심하고, 화합과 일치를 이루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조언과, 격려와, 기도 부탁합니다.

 

그동안 바쁜 일상 중에 4년 동안, 우리본당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박희조 아드레아 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큰 박수 부탁 합니다.

또 함께하신 사목위원 여러분 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가,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이며, 새로운 한해, 정유년 해를 여는 설날입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들이 소원 성취하시고, 가정생활의 모범이신 예수, 마리아, 요셉을 본받아, 설날에, 가족 간, 화목한 가운데 즐거운 시간되시기를 바라오며, 우리 수산성당신자님들의 가정에, 주님의 평화와,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일 : 20170102
출    처 : 다음카페 수산성당 쉼터